2019-04-23

츠키지 산책 [안내자 : 누마다 마나부 (사진가)]

츠키지 지역의 소개

 

누마다 마나부 (사진가)

 

오랫동안 도쿄에서 생활하고 있어도 ‘츠키지 시장에는 간 적이 없어요’ 라고 이야기라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모두들 시장은 가기 힘든 장소라는 선입관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한 츠키지인데요, 긴자 중심에서 걷기 시작해 하루미도오리(晴海通り)를 거쳐 가부키자(歌舞伎座)를 지나면 바로에요. 아마 15분정도면 도착하지 않을까요? 의외로 가까워요! 안가시면 손해에요! 혹시라도 해외에서 오셨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꼭 찾아가보세요.

이번에는 츠키지 시장을 중심으로 안내해드립니다.

긴자의 번화가에서 바로 근처라서 시장의 원래 손님들을 프로 요리사들입니다. 거기에 관광객들이 섞여드는 것이 이 시장의 특이한 부분이지 않을까요?

츠키지 시장에는 ‘죠우나이(시장안, 場内)’라고 불리는 지역과 ‘죠우가이(시장밖, 場外)’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어요. ‘죠우나이’도매업자와 중간거래업자, 음식점 요리사 등이 드나드는 프로들을 위한 지역입니다. TV에서도 친숙한 경매가 열리거나, 엄청나게 수산물들을 쌓은 트럭과 터렛(Turret Truck)이라고 불리는 운송용 특수차량이 교차하고 있어서 매우 활기가 넘칩니다.

‘죠우나이’에서는 시장 관계자들을 위한 음식점이 늘어서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배고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죠우가이’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지역이에요. 우에노의 아메요코(アメ横)와 비슷한 장소로 생각해주시면 틀림없을거에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프로가 업무용으로 구매하는 가게들도 많아서 맛과 품질은 보증할 수 있습니다.

시장도 포함해서 츠키지쵸(築地町) 지역내에는 400곳 이상의 음식점으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초밥집만으로도 80곳 정도에요. 재료는 바로 근처에서 사오는 팔딱팔딱 뛰는 생선들. 이런 장소는 다른 곳에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년간 이 츠키지 시장을 취재해서 ‘츠키지 시장 블루스(築地魚河岸ブルース)’라는 사진집을 출간했습니다. 요리사이기도 한 지인이 장을 보러 갈 때 따라가서 츠키지를 찾은 것이 계기였습니다.

시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건물을 안내받고 눈 아래로 보이는 건축물이 매우 멋져서 탄성이 나왔던 것을 지금도 떠올립니다. 건물 안에 있으면 노후화된 것만 눈에 들어와서 눈치채기 힘들지만요. 지어진지 80년을 넘긴 건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모던한 조형은 마치 바우하우스와 같습니다.

천정의 좁은 창에 줄지어 있는 커다란 통로의 지붕에서 내리쬐는 빛이 젖은 콘크리트에 비치는 오전에는 몇 번 찾아가도 ‘예쁘구나…’라며 탄식하게 됩니다.

사진집은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주로 피사체로서 선정했습니다. 그 시장의 독자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우람한 체격의 남자들(가끔 여성도)이 북적이면서 서로 부딪히고 큰 소리를 치며 농담을 나누면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 장소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지니며 일하고 있어요. 저는 장소의 열기에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매주 3,4번 촬영을 지속했었기 때문에 이 곳은 저에게는 관광명소가 아니라 완전히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가게는 가이드북에 얼마든지 소개되어 있어서 제가 항상 다니는 츠키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끝으로 주의하실 부분. 츠키지 시장은 점심때가 지나면 끝나버려서 한산해지는 것, 수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대부분 휴일이에요! 가셔서 실망하시지 않게 미리 알아보시고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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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築地エリアの紹介】

 

沼田学 (写真家)

 

長く東京に住んでいても「築地市場には行ったことがないんです」と言う人は結構いるんです。

そういう人たちは皆、市場は行きにくい場所だという先入観があるのかもしれません。

そんな築地ですが、銀座の中心から歩きはじめて、晴海通りを進み、歌舞伎座を超えたらもうすぐそこです。おそらく15分くらいで着いてしまう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意外に近いんですよ!行かなきゃ損ですよ!もし海外から来ているなら、朝早く起きてぜひ訪れてみてください。

今回は築地市場を中心にご案内します。

銀座の繁華街からすぐ近くということで、市場の本来の客はプロの料理人。そこに観光客が混ざり合っているというのがこの市場の特異な点ではないでしょうか。

築地市場には「場内」と呼ばれるエリアと「場外」と呼ばれるエリアがあります。「場内」は卸売業者や仲卸業者、飲食店の料理人などが出入りをするプロのためのエリア。テレビでもおなじみの競りがおこなわれたり、たくさんの水産物を積んだトラックやターレットと呼ばれる運搬用の特殊車両が行き交ったりしていて、とても活気があります。

「場内」には市場関係者のための飲食店が軒を連ねており、早朝から腹をすかせた多くのひとでごったがえしています。

これに対して「場外」は一般消費者向けのお店が並んでいるエリアです。上野のアメ横と同じような場所と思っていただければまちがいないです。とはいえ、プロが業務用の買出しをするようなお店も多く、味や品質は折り紙付きです。

市場も合わせた築地町内のエリアには400店以上の飲食店がひしめいています。寿司屋だけでも80件ほど。材料はすぐそこで仕入れたぴちぴちの魚。こんな場所は他には無いのではと思います。

私は2016年から2017年の一年間この築地市場を取材して「築地魚河岸ブルース」という写真集を出版しました。料理人である友人の買出しに付き合って築地に訪れたというのがきっかけでした。

市場を俯瞰して見られるビルに案内され、眼下に見えるその建築がとてもかっこよくて唸ったのを今でも思い出します。建物の中にいると老朽化ばかりが目に付いて気づきにくいのですが。築80年を超える建物とは思えないモダンな造形はまるでバウハウスのようです。

細い天窓の連なる大通路の屋根から射す光が、ぬれたコンクリートに差し込む午前中は何回訪れても「綺麗だな・・」とため息がでてしまいます。

写真集は市場で働く人達を主に被写体として選びました。その市場独自の雰囲気をつくるのは何よりそこに働く人間なのではないかと考えたからです。筋骨隆々の男達(たまに女性も)がひしめきあい、怒鳴りあい、冗談を交し合いながら働いているのを見ることが出来ると思います。皆この場所が世界一だと思ってプライドを持って働いている。僕は場所の熱気に完全にやられてしまいました。

週に3,4回撮影を続けていたので、この場所は自分にとっては観光名所というわけではなく、完全に日常の一部になりました。有名なお店はガイドブックにいくらでも載っていますので、僕がいつも行っている築地を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最後に注意を。築地市場は昼過ぎには終わってしまって閑散としてしまうこと、水曜と日曜祝日は大体休みです!行ってがっかりしないよう、あらかじめ調べ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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